정읍의 특산미인 단풍미인쌀이 청정성과 상품성을 인정받으며 전국에서 명성을 얻고 있는 가운데 지난 31일 스포츠 서울이 주관하는 2005 고객감동 우수기업 및 브랜드 대상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양질의 토양에서 섬진강 맑은 물과 저농약으로 키워낸 명품쌀로 인지도 향상을 위한 공무원 특별판촉반 구성과 수도권 및 제주도까지를 아우르는 폭넓고 공격적인 홍보활동¸ 지역농협 및 우체국과 유기적인 협조로 각 기관별 네트워크를 통한 판매등 적극적인 마케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소비자 직거래를 위해 택배비를 지원하는 등의 민관합동 마케팅¸ 평생 고객관리를 위한 10만여명의 출향인사 데이터 베이스 구축¸ 소비자들의 작은 불만에 대한 즉각적인 리콜 등 단풍미인쌀이 지방화 시대에 지역농업 활성화를 위한 좋은 모델일뿐만 아니라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철저한 고객만족 전략 부분도 주목받았다.

정읍시의 농산물 유통업무를 책임지고 있는 고동석담당은 단풍미인쌀은 정읍시가 농촌살리기 시책의 일환으로 심혈을 기울여 개발¸ 추진중인 사업으로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의 품질인증을 받은 고급 브랜드쌀로 농업인과 농협¸ 정읍시와 3자 약정 체결한 가운데¸6개월여전부터 녹비작물인 자운영 재배를 통해 지력증진을 통한 저농약 쌀을 생산¸ 판매 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곡물 냉각기를 이용¸ 벼의 수분을 밥맛이 가장 좋은 16%대로 유지할뿐만 아니라 완전미기와 색체선별기를 거쳐¸ 소비자 주문에 따라 도정·공급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수입쌀의 파고를 넘는 쌀시장 지킴이로서뿐만 아니라 최고의 밥맛을 자랑하는 명품으로 우뚝서고 있다.

출처/전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