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를 먹을 때 김치와 함께

고구마는 메꽃과의 다년생 초본으로 뿌리와 줄기 ․ 잎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고구마의 성질은 약간 차고 맛은 달다. 고구마에는 곡류에 없는 비타민 C를 많이 포함하며 특히 비타민 C는 조리과정에도 남는 장점이 있다 주요 성분은 대략 수분 70%, 당질 27.0%이며 회분은 0.7%로 이 중에는 칼륨의 함량이 429mg%로 특히 높다. 비타민 A의 모체인 베타카로틴이 들어 있고 산화작용을 억제하는 물질도 있다. 혈액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는 물질도 있다. 특히 고구마의 풍부한 섬유질은 대변 소통을 도와 변비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 김치는 배추를 소금에 절이고 젓갈 등을 사용하여 만들기 때문에 염도가 높다. 고구마는 칼륨의 양이 많아 나트륨의 함량이 많은 김치와 함께 먹으면 나트륨과 칼륨의 균형이 맞아 우리 몸에서 염류의 대사가 원활해져 고혈압, 동맥경화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다. 고구마을 먹을 때 김치와 함께 먹으면 김치안의 각종 비타민과 유산균과 유산 등 유기산을 공급 받을 수 있어 서로 아주 잘 어울리는 음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