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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 — 음식보감

미나리는 미나리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서식장소는 습지, 도랑, 물가 등 습기가 많은 곳이며 흔히 논에 재배한다. 원산지는 아시아이며, 우리나라를 비롯한 일본, 중국, 타이완, 말레이시아, 인도 등지에서 재배되고 있다. 미나리는 전 세계에 2,600여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강활, 기름나물, 미나리, 바다나물, 어수리, 시호, 전호 등 약 80여 종이 분호하고 있다. 독특한 풍미가 있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대표적인 향채 중의 하나이다. 미나리의 종류로는 돌미나리, 밭미나리, 논미나리가 있으며 미나리의 연한 부분은 주로 채소로 이용한다

영양 성분

미나리에는 100g당 수분 94.9%, 당질 0.8g, 섬유질 0.8g, 단백질 2.1g, 지방 0.9g, 무기질 0.6g, 칼슘 32mg, 인 18mg, 철분 4.1mg, 비타민 A 2,33I.U, 비타민 B1 0.34mg, 비타민 B2 0.07mg, 비타민 C 8mg이 함유되어 있다. 이처럼 미나리에는 비타민 A, B1, B2, C가 고루 함유되어 있으며 특히 비타민 B군이 많아 춘곤증이나 봄철 식욕을 돋우는데 아주 좋다. 또한 칼슘, 철, 인 등이 많이 함유된 알칼리성 식품으로 쌀을 주식으로 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일어날 수 있는 혈액의 산성화를 막아준다. 잎에는 향기가 좋은 페르시카린, 이소람네틴, 알파피넨, 미르센 등의 정유성분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 정유는 정신을 맑게 하고 혈액을 보호하는 작용을 한다. 또한 섬유질이 많은 밭미나리를 먹으면 변비를 예방할 수 있으며 대장 속의 유해균을 제거할 수 있다.

효능

가. 피를 맑게 하는 식품으로 빈혈예방, 고혈압, 동맥경화, 혈액순환에 좋다.

나. 발한, 보온작용을 하므로 냉증이나 감기에 효과적이다.

다. 대장의 활동을 좋게 하여 변비를 없앤다.

라. 식욕을 촉진시켜 주고 해열, 진정작용을 한다.

민간요법

가. 한방에서는 잎과 줄기를 수근(水芹)이라는 약재로 쓰는데, 고열로 가슴이 답답하고 갈증이 심한 증세에 효과가 있고, 이뇨 작용이 있어 부기를 빼 주며, 강장과 해독 효과가 있다.
나. 술 마신 위의 열독을 다스리는 작용이 있어 음주전 미나리 즙을 마시면 숙취예방에 효과가 있다.
다. 연탄가스 중독이나 이로 인한 후유증에 효과가 있다.

참고문헌

글. 윤계순 / 우석대학교 교수 식품영영학 전공

원문 보기: https://jbfood.go.kr/juhtml/food/foodbo/main.html?cnt=26&fpmode=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