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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한우 쇠고기 나온다 — 이주의 음식 레시피

남원허브한우영농조합 160여농가 생산 본격화

허브를 먹여 키운 한우 쇠고기가 생산된다.

남원허브한우영농조합(조합장 양종문)은 29일 “허브식품과 부산물로 키운 ‘허브한우 쇠고기 브랜드’를 본격 생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허브한우 쇠고기는 허브식물의 부산물과 가공공장에서 나오는 부산물을 활용해 생산된 허브섬유질 혼합사료(TMR)를 먹여 키우게 된다. 영농조합은 내년부터 지역 내 300여 허브재배 농가로부터 허브식물을 공급받은 뒤 160여 농가의 한우 1만여마리에 공급할 계획이다.

영농조합은 먼저 수도권 백화점과 할인마트를 집중 공략해 허브한우 브랜드를 시장에 정착시킨 뒤 공급을 점차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허브식물은 약용과 향료 등 다양한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섬유질 혼합사료는 쇠고기의 1등급 비율도 크게 높이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농가소득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축산기술 연구소가 최근 경기도 양평군의 한 영농조합 조합원들에게 3년간 혼합사료를 급여한 결과 89%가 1등급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남원시가 허브산업을 역점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만큼 원료인 허브의 안정적인 공급에도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양 조합장은 “허브를 적극 활용한다는 점에서 지역의 역점사업인 허브산업의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한우 사육농가의 소득도 높이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전북일보/신기철 기자

원문 보기: https://jbfood.go.kr/juhtml/board/board.html?bbs=tbf_news&btype=view&thid=143&plcode=00020006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