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빔밥 이렇게 만드세요 — 이주의 음식 레시피
비빔밥 이렇게 만드세요
전주비빔밥 맛의 비결은 순창고추장과 사골국묵로 지은 밥이다.
밥알이 으깨지지 않으면서 찰지고 텁텁하면서 매운 감칠맛이 나는게 이 두가지 때문이다.
전통비빔밥 만들기에 도전해보자. 가족회관이 공개한 조리법을 소개한다.
△재료
쌀 콩나물 참기름 고추장 청포묵 소고기 사골(소뼈) 겹장 표고버섯 고사리 도라지 취나물 시금치 미나리 애호박 오이 당근 마늘 생강 파 잣 참깨 다시마 김 참기름 밤 배 은행 접장 고추장 후추 식용유 계란 꿀 정종 등
△조리방법
-찰진 밥을 좋아한다면 사골을 뽀얀 국물이 나오도록 오래 고은 물에 밥을 짓는다.
-육회는 한우 우둔살이 가장 좋다. 우둔살을 가늘게 썰어 정종 배즙 꿀 참기름 깨소금 마늘 파 생강즙 잣가루 후추를 넣고 찹쌀 고추장에 묻힌다.
-콩나물과 취, 미나리, 시금치 등 대부분의 나물은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살짝 데쳐야 고유의 색깔이 유지되면서 영양소 파괴가 적다. 데친 후 찬물에 헹궈 참기름 마늘 파 깨소금에 무친다.
-청포묵과 오이, 당근은 손가락 두 마디 길이로 가즈런히 썬다.
-표고버섯, 고사리는 가늘게 썰어 겹간장 깨소금 참기름에 무쳐 달궈진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살짝 볶는다.
-도라지는 가늘게 찢어 소금물에 주물러 씻어 쓴맛을 뺀 다음 소금과 마늘만 넣고 살짝 볶는다.
-애호박은 겉부분만 채썰어 연한 소금에 잠깐 절였다가 살짝 볶는다.
-비빔밥 위에 얹는 잣은 마른 행주에 싸서 문질러 윤기를 낸다. 밤은 껍질을 까서 곱게 썰고 은행은 뜨거운 팬에 파랗게 볶는다.
-계란은 황, 백으로 나누어 얇게 지단을 부친다.
-김도 살짝 구워 손으로 비벼 가루를 낸다.
-뼈국물에 지은 밥을 돌그릇에 담고, 그 위에 콩나물과 오이 등 조리된 재료를 신선로형으로 돌려얹고 가운데에 육회를 얹는다. 그 위에 계란 노른자를 올려놓고 잣 밤 은행 깨소금으로 장식한 다음 불에 열을 가해 따뜻하게 데우면 맛있는 전주비빔밥 완성.
비빔밥은 전주에만 있나요
진주·해주·안동비빔밥도 유명
전주지역외에도 비빔밥이 지역의 토착음식으로 전해내려오는 곳이 있다.
화반(花飯)이라 하는 진주비빔밥은 콩나물 대신 숙주나물을 쓴다. 또 해초나물과 해물보탕국을 한국자 넣고 소고기 생육회를 듬뿍 얹혀 낸다. 국물은 선지국을 쓰는 게 특징이다.
해동죽지(海東竹枝)에서 소개하고 있는 해주비빔밥은 교반(交飯)이라고 해 유명했다. 겨울철 김장김치를 잘게 썰어 솥에 기름을 두르고 펴놓은 다음 쌀을 앉혀 밥을 짓는다. 여기에 돼지고기를 넣거나 콩나물과 함께 넣어 양념간장에 비벼 먹었다. 국물은 무국을 쓴다.
안동비빔밥은 헛제사밥이라고도 한다. 헛제사밥은 실제 제사음식이 아니고 가상하여 받은 것이라 이렇게 불렀다. 파 마늘 고추장을 쓰지 않고 간장(청장)으로 맛을 내며, 국물은 탕국을 사용한다. 산적을 곁들여 낸다.
원문 보기: https://jbfood.go.kr/juhtml/board/board.html?bbs=tbf_news&btype=view&thid=31&plcode=00020006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