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묵
개요
천둥산 박달재를 울고 넘던 우리님아 ~ ~ ~
도토리묵을 싸서 허리춤에 달아주며
한사코 우는구나 박달재에 금봉이야~ ~ ~

그 애틋한 사연과 구성진 박달재 노래 가사에 실린 사연은 과거를 보러 가던 영남 총각 박달이가 고개 아래 주막에서 하룻밤을 묵던 중 마을 처녀 금봉이와 인연을 맺게 됐다.
그러나 과거에 낙방한 박달이가 제때 돌아오지 못하고 세월이 흘러 기다리다 지친 금봉이는 상사병에 걸려 고갯길을 헤매다 서글프게 죽어갔고 뒤늦게 돌아온 박달이도 그 사연을 듣고 애통해하며 죽어갔다는 내용을 그려내고 있다.
고개 이름도 이 전설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도토리는 식용 종실중에서 가장 원시적인 전분식품으로 단단한 종피속에 떫은 내피가 있고 그 속에 전분이 많은 종실부가 있는데 9월 하순부터 10월 중순경에 자연 낙하하는 도토리 알을 주워 모아 햇빛에 말린 다음 절구로 찧어 외피를 제거하고 잘게 부순 후 이것을 2-3일간 물에 불리고 탈삽하여 맷돌에 갈아 죽처럼 된 즙액을 만든 후 앙금으로 가라앉혀 여러 가지 방법으로 가공하여 식용으로 이용한다.
대표적인 것이 묵이며 떡, 국수, 수제비, 부침, 잡채, 범벅, 감주, 묵장아찌 등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고 껍데기가 두꺼운 것은 염주나 장식품을 만드는데 쓰이기도 한다.
영양성분
도토리묵의 효능은 천연의 탄닌 성분으로 떫은 맛과 약간 쓴 맛이 고유의 도토리 묵의 맛이며 저칼로리이므로 비만 체질 개선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며 당뇨와 지사제, 건위, 중금속 해독에 효능이 있다는 기록이 옛 의서인 동의보감과 본초강목에 있으며 최근의 각종 연구에서 항암효과가 있다하여 건강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옛 고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기호식품으로, 웰빙식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도토리묵의 특성

도토리묵을 직접 만들려면 도토리를 수집하여 말린 후 껍질을 제거하고 탈삽 후에 맷돌에 갈아 앙금을 만든 후 묵을 만드는 전통적인 방법과 도토리 앙금을 말려 가루로 만들어서 손쉽게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 도토리 가루 1컵에 찬물 4컵의 비율로 배합한 후 농도에 따라 물을 조금씩 더 넣어주고 끓기 시작한 후에 3 - 10분 정도 약한 불에서 충분히 끓여 주어야 한다. 잘 끓여진 묵은 적당한 용기에 담아 자연 응고 시키는 것이 좋고 다 굳은 후에는 찬물에 담가 쓴맛을 우려내고 또 더 오래 보관이 가능 하다. 묵을 쑨 지 오래 되었거나 냉장고에 보관되어 있었으면 끓는 물에 데쳐서 사용하면 좋다.
원문 보기: https://jbfood.go.kr/juhtml/fstory/main.html?thid=10&fpmode=view&plcode=00010005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