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릅 이야기
두릅의 특성
매화가 "군자의 꽃"이라 하여 양반들과 선비들이 좋아했던 꽃이라 하면 벚꽃은 맑은 햇살에 한꺼번에 소담하게 활짝 피어나는 모습이 서민 대중의 꽃이라 할 만 하다. 가슴속에 차오르던 봄기운이 청명과 한식을 지나면서 세상 밖으로 솟구쳐 나와 천지에 봄물을 들이리라.

산채의 제왕이라고 불리우는 두릅.
우리가 먹는 두릅에는 나무두릅과 땅두릅이 있는데 통칭 두릅이라 불리지만 엄연히 다르다.
두릅이라 하면 나무두릅의 어린 순을 말하며 잎자루에 가시가 돋아있고 잎의 앞과 뒷면에 회색이나 황색의 털이 나 있는 것을 참두릅이라 하며 잎과 잎자루에 가시가 없는 것을 개두릅이라 한다.
나무두릅의 생약명은 목두채(木頭菜) 또다른 이름은 자로아(刺老鴉)라고도 한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산기슭 양지나 골짜기에 자생하며 키는 3 ~ 6m로 낙엽활엽관목으로 잎은 어긋나며 타원형 또는 넓은 계란형으로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끝이 뾰족하다.
영양성분

쌉사래한 맛이 입맛을 돋우워 주는 두릅은 독이 없으며 향기가 강하고 씹히는 맛이 상큼하다.
단백질이 많고 비타민 C와 B1, 철분, 인, 사포닌이 많이 들어 있어 혈당을 내리고 혈중지질을 낮추어 주므로 당뇨병, 신장병, 위장병에 좋으며 신경을 안정시키는 칼슘도 많이 들어 있어 마음을 편하게 해주고 불안, 초조감을 없애주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건위작용(위의 운동을 도와 소화, 흡수작용을 왕성하게 하는 작용)이 높아 위경련이나 위궤양을 낫게 하고 꾸준히 먹으면 위암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지만 총목피(두릅나물의 껍질)는 독성이 높은 편이므로 반드시 한약 전문가와 상담후에 복용해야만 한다.
땅두릅은 오갈피나무과에 속하며 고지대에서 자생하거나 우리 지역 임실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다.
여러해살이 풀로 독활(獨活)이라 불리며 새순은 나물로 쓰이고 뿌리는 한약재로 발한, 부종, 거풍, 진통, 관절염 등에 쓰이고 최근에는 껍질 벗긴 뿌리를 건조 시킨 후 분말로 만든 가공 독활차 로도 개발되어 있다.
두릅은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에 무치거나 찍어 먹는다. 데친 나물을 쇠고기와 함께 꿰어 두릅전을 로 만들어 먹는다.
오래 보관하기 위해 소금에 절이거나 얼려서 보관하면 좋다.
원문 보기: https://jbfood.go.kr/juhtml/fstory/main.html?thid=12&fpmode=view&plcode=00010005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