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음식문화 안내 › 전북 음식 이야기

쑥 관련 음식

쑥의 특성

온 세상을 깨우는 거대한 힘과 생기가 온몸에 느껴진다. 밝고 포근한 봄빛 속에서 친근한 느낌으로 고개를 내미는 새싹들. 그중에 쑥은 소리 없이 조용히 고개를 내밀고 쑤욱 나왔다 고 한다.



쑥 사진

봄나물 중에서 가장 쓰임새가 많은 것은 단연 쑥이라고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쑥은 무려 30여종에 이르도록 종류도 다양하다. 생긴 모습은 거의 비슷비슷하지만 쑥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은 어느 종류건 다 먹을 수 있다는 것 또한 큰 특징이다. 먹는 시기도 새싹이 돋아날 때부터 시작해 가을에 풀을 베고 난 자리에 새로 돋아난 싹까지 한번 더 먹는다. 가을 쑥은 향이 더 짙어 잘 말린 다음 쑥차를 만들기도 하고 천연염색의 좋은 재료가 되기도 한다.

봄소식과 함께 이미 식탁에 오르고 있는 쑥은 우수가 지나면 돋아나기 시작해서 3월이면 제철로 접어들어 5월까지 나물로 많이 먹는데 봄나물로 먹는 어린 쑥은 익혀 놓은 다음에도 파란 빛깔과 부드럽고 연한 질감, 뛰어난 향은 봄의 미각으로 으뜸이고 영양과 약효에서도 그만이다. 쑥은 위장을 강화하고 피를 맑게 하며 백혈구의 생성을 활발하게 해준다. 또한 살균력과 탈취력이 강해 고급 탈취제의 원료로도 이용된다. 요즈음 뜨고 있는 웰빙(well-being) 에 이용하기 좋은 재료인 듯하다.

영양성분 및 건강기능

쑥은 우리나라 역사(단군신화의 웅녀이야기)의 시작과 함께 등장하는 오랜 식물로서 약효 및 식용식물로 우리나라 전역에서 누구나 쉽게 구할 수 있는 자연식품으로 어떤 풀보다도 강하여 메마른 땅에서도 비료나 농약 없이도 스스로 잘 자란다. 국화과의 여러해살이 풀로 짙은 엽록소와 치네올, 세스커텔펜 등 정유성분과 독특한 향을 지니고 있다. 또 비타민A, B1, B2, C 등이 많고 철분, 칼슘, 칼륨, 인 등의 미네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쑥은 소화작용에 특효약으로 쓰이며 소염성 이담제로 소변량이 감소하고 발열, 황달에 특효이며 질좋은 알카리성 식품으로 식용, 쑥뜸, 약용, 사우나의 입욕제 및 방향제로 널리 쓰이고 있다. 약재로는 5월 단오 (음력 5.5)에 채취하여 말린 것이 가장 효과가 크다고 한다. 민간요법으로 복통, 토사, 지혈제로 쓰이고 생리불순, 자궁출혈, 간장질환, 신경통, 쑥찜질, 쑥탕 등에 사용되며 여름에 모깃불을 피워 모기를 쫓는 재료로도 사용한br> 나른해지고 입맛을 잃기 쉬운 봄철에 향긋한 쑥으로 쑥인절미, 쑥구리, 쑥전, 쑥단자, 애탕국, 쑥절편, 쑥송편, 쑥경단, 쑥밥, 쑥나물 등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이른 봄에 어린 순을 따서 삶아서 냉동고에 보관하면 일년 내내 이용할 수 있다.

원문 보기: https://jbfood.go.kr/juhtml/fstory/main.html?thid=31&fpmode=view&plcode=00010005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