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음식문화 안내 › 전북 음식 이야기

쭈꾸미볶음

쭈꾸미 특성

제철을 만난 쭈꾸미. 문어. 낙지 삼총사.


쭈꾸미 사진

뼈가 없이 물컹물컹한 겉모습은 비슷해 보이지만 맛과 가격은 천차만별이고 생김새도 다르다. 2월부터 5월까지 서해안에서 특히 많이 나는 쭈꾸미(주꾸미)는 몸길이가 20Cm정도로 작고 뭉뚱한 모양으로 색은 잿빛을 띤 자주색이다. 환경에 따라 색깔이 변하기도 한다.

몸통과 머리 다리로 구분되며 다리는 8개이고 길이는 거의 비슷하며 두줄의 흡반이 있다. 조간대 하부에서부터 그 보다 수심이 깊은 뻘 바닥에서 살며 물에서 수영을 아주 잘한다.

영양성분 및 건강기능

쭈꾸미는 단백질이 풍부하며 비타민 B2, 무기질이 다량 함유되어 건강식품으로 꼽힐 뿐 아니라 지방 함유량이 적어 다이어트 미용식으로도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쫄깃쫄깃 씹히는 맛이 독특하며 낙지보다 덜 질기고 오징어보다 감칠 맛이 난다.

DHA는 물론 필수 아미노산과 철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빈혈 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먹물에 들어 있는 타우린 성분은 당뇨병 예방과 시력회복 및 근육의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되는 좋은 식품이다.

부안 쭈꾸미 특성

쭈꾸미 볶음 사진

특히 부안의 격포, 궁항, 모항 등지에서는 소라껍질을 이용하여 잡기 때문에 선도가 좋고 깨끗하다. 갓 잡아 올린 싱싱하게 살아있는 쭈꾸미회는 부드럽고 맛이 뛰어나며 봄철의 별미이다.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먹는 샤브샤브의 맛 또한 일품으로 쫄깃하면서도 입에서 녹는 듯한 맛이 미식가들을 유혹하기에 충분하다. 각종 야채와 고추장을 이용한 쭈꾸미 볶음은 술안주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봄철 잃기 쉬운 우리의 입맛을 살리기에 적당하다.

제철을 맞아 맛이 있는 쭈꾸미를 주제로 하는 지역 축제들이 많이 있다. 군산 쭈꾸미 축제. 부안의 알쭈꾸미 축제, 고창의 쭈꾸미 축제, 충남 보령 무창포의 축제 등이 3월 말경부터 4월 초까지 열리고 있다. 따스한 봄바람과 축제, 맛있는 쭈꾸미를 찾아 떠나봄이 어떨는지.

원문 보기: https://jbfood.go.kr/juhtml/fstory/main.html?thid=42&fpmode=view&plcode=00010005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