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분 도미와 10분 도미의 차이점
나락에서 왕겨를 제거한 것을 현미(玄米)라고 한다. 현미에서 다시 겨층을 제거한 것을 백미라고 한다. 겨층을 얼마나 제거하느냐에 따라서 7분 도미, 10분 도미라고 부른다. 현미의 겨층을 현미 증량의 8%제거한 것을 백미라 부르고 7분 도미는 이보다 겨층을 적게 제거한 쌀로 현미 증량의 6%만을 제거한 쌀을 가리킨다.
쌀 자급 자족이 되지 않던 80년대 이전까지는 쌀 술의 제조가 금지되었고 정미할 때 7분 도미를 권장도하고 어느 때는 7분 도미 정미를 의무시 했던 때가있다. 이처럼 10분 도미에서 7분도미로 도감을 적게 내면 쌀에는 다소의 배아가 남아 있어 영양적으로 좋고, 우리가 먹을 쌀이 약 2% 증산된 것과 같은 효과를 내게 된다.
그러나, 당시 정미할 때 얻어지는 쌀겨는 가축의 사료로서 중요한 가치가 있었기 때문에 7도미는 가축사료로 쓰일 겨가 그만큼 줄어들게 되어 사료의 수입이 늘게 되기도 했다.
시대가 변하고 소득이 늘고 건강 지향적인 생활이 보편화되면서 과거에는 7분 도미가 식량 절약 차원에서 권장되었으나 요사이는 7분 도미보다 도감이 덜한 현미를 건강식으로 먹는 사람이 차츰 많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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