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은 사람의 원료
괴테의 한 제자가 괴테에게 묻기를 "도대체 저는 무엇입니까?" 라는 물음에 괴테는 "너는 무엇을 먹느냐에 의해 결정된다(you are what you eat)." 라고 대답하였다고 한다. 이 대답은 음식이 사람의 몸과 마음을 지배한다는 의미를 함축하는 말인 것 같다. 이 말은 요즈음 우리 식품 이용 사상의 근간을 이룬다고 할 수 있는 신토불이 사상과 맥을 같이한다고 본다.
식품이 인간의 건강에 미치는 중요성은 아주 옛날 히포크라테스가 한 말에서 알 수 있듯이 그는 "음식으로 못 낫는 병은 고치기 어렵다."고 하였다. 이것은 약식동원(藥食同源)의 원리를 갈파한 말로 식생활이 병의 예방과 치료의 바탕이 된다는 말로 해석 될 수 있다.
또, 미국의 한 연구 기관의 발표에 의하면 모든 병의 70퍼센트는 우리가 먹는 음식으로부터 온다고 한다. 그 뿐 아니라 우리의 정서도 음식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그래서 「좋은 식품 = 건강한 사람」 이라는 등식과 나아가서 국민의 「건강 = 국부」 라는 등식이 성립 된다고 본다.
따라서 태양과 인간과의 연결 고리인 먹거리(식품)의 좋은 질과 충분한 양을 확보하는 일은 개인, 가정, 국가의 존속을 위해서 지상 최대의 목표일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배고픈 국민은 문화 발전의 수레를 이끌어 갈 수 없고, 배고픈 군대가 전쟁에서 승리할 수 없기 때문이다. 더욱이 먹거리가 부족한 나라에서는 유능한 지도자가 여러명이 있다고 해도 국가발전은 물론 자유와 평화를 유지하기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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