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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어려운 체질 개선

인간의 생리 현상은 정말 놀랄 만큼 정교하고 조화 로운 특성이 있어서 어떤 환경 변화에도 항상성 (homeostasis) 유지력은 대단하다. 영양과 건강 지식 이 많이 보편화되어 식품을 섭취하므로써 체질을 알칼리성으로 만들 수 있다는 지식은 널리 알려져 있다.
정상적인 혈액의 pH는 7.3 가량으로 약 알칼리성이다. 우리 인체는 이 약 알칼리 조건에서 모든 대사작용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이보다 조금만 높거나 낮아도 생명을 잃을 만큼 중요한 수치라고 한다. 이 수치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정교하게 우리 몸속의 완충작용 기작에 의해 조절되고 있기 때문에 정상적이고 일반적인 식생활에서는 일정하게 항상성이 유지 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알칼리 생성 식품을 한 두번 먹는다고 산성 체질이 알칼리 상태로 곧바로 전환되거나, 반대로 산성 식품을 한두번 먹는다고 혈액이 산성화되지는 않는다. 이러한 항상성은 성미 급한 사람한테는 답답한 일이겠지만 한편으로는 다행한 일이다.
왜냐하면 만일 이런 항상성의 유지력이 우리 인체에 없다면 고기 한 점, 사과 한 개 먹을 때마다 두려운 생각이 들 것이고 우리 인간은 지금 지구상에 존재하지도 않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건강한 사람의 경우는 산 생성 식품, 알칼리 생성식품에 너무 과민하지 말고 다소의 관심을 가지면서 고르게 구성된 식사를 꾸준하게 한다면 걱정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병적으로 체액이 산성화될 수 있는 사람의 경우 즉 당뇨, 신장병, 천식, 폐기종 환자에 있어서는 음식에 다소 주의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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