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순 김치는 무공해 김치
우리 전통적인 식생활의 기본은 쌀밥에 김치와 간장, 된장과 같은 대두(大豆) 식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김치는 우리 부식의 대명사로 종류가 다양하다. 그런데 최근 고구마 순으로 담근 김치가 많이 소비되고 있어서 김치 재료에도 큰 변화가 일고 있다. 고구마 순이 김치 재료로 많이 쓰이게 되는 이유는, 배추나 무는 재배시 여러 가지 농약이 쓰여 농약 오염 위험이 있는데 비하여 고구마 재배 시에는 전혀 농약을 사용치 않으므로 농약 오염 염려가 없기 때문이다. 더구나 고구마 잎줄기는 김치로 담궈 놓으면 마치 국수 가락같이 젓가락으로 집어먹기에 좋고 식감도 좋다. 또한 고구마순은 고구마를 재배할 때 얻어지므로 공급이 안정된 김치 재료이다. 그러나 고구마 순을 따고 껍질을 벗기는데 노력이 많이 들어 값은 만만치 않다.
만일 고구마순 껍질 벗기는 기계가 고안되면 고구마순은 농민들의 큰 소득원이 되고 소비자는 값싼 고구마순 김치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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